이번에 개정된 결혼중개업법에 따라 기존 시ㆍ도에서 관리하던 국제 결혼중개업까지 시ㆍ군ㆍ구에서 등록하도록 일원화된 것이다.

이용자 보호를 위해 국제 결혼중개업자는 상대방의 신상 정보를 확보하여 당사자에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제공하고, 결혼 당사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통역과 번역 서비스도 제공해야 하는 등 의무 조항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난달 18일 서울시 전체 국제 결혼중개업소 332개(2010년 10월 20일 현재)중 19개를 이관 받았다.

중구는 이 사항을 구 홈페이지 및 구 소식지인 중구광장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결혼중개업이란 수수료ㆍ회비, 그 밖의 금품을 받고 결혼중개를 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결혼중개업과 대한민국 국적자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제 결혼중개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유인숙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