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점검은 소방서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합동 표본점검 방식으로 실시되며 도시가스 공급시설과 LPG고압가스 공급시설, LP가스 사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스 사용시설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상태 ▲안전장치 및 설비의 정상작동 상태 여부 ▲가스누설로 인한 화재발생 위해요인 방치 여부 ▲기타 공급자 의무사항 이행상태 등이다.
점검결과 가스연소기, 배관 등의 가스누설은 발견 즉시 현장 시정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 완료시까지 특별관리한다.
또한 불량 및 노후시설 개선 기피 업소는 행정처분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시설의 가스 누설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가스누설 점검액을 배포하면서 점검방법도 교육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와 연계해 상황실 및 긴급출동반을 운영하며 24시간 상시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도시가스·LP가스·고압가스 판매소 등과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발생시 상황접수·전파 및 긴급출동, 피해시설 복구 등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중구는 전국 최초로 시설이 열악한 재래시장 내 노점과 포장마차를 대상으로 ‘LP가스 사용시설 안전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검사를 통과한 LP가스 사용시설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안전인증을 받은 시설은 매년 한번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관내 중부시장, 신중부시장, 인현시장 등 3곳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실시해, 가스안전공사가 실시하는 법적 완성검사는 물론, 매년 정기검사를 받도록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영세상인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완성검사 수수료(2만천원)는 구에서 지원하고 15,000원인 정기검사 수수료는 전액 감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