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 장수 기원 오곡밥 대접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관장 황명희) 소속 중구 봉사원들은 지난 9일 남산타운 제3노인정 어르신 100여명에게 오곡밥을 대접했다.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 황명희 관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께 오곡밥을 대접하게 됐다. 며칠 후면 밸런타인데이로 젊은이들은 그 나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분주할 것이다.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나름대로의 사랑을 전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은 일년에 한번 나들이도 하기 힘들다고 한다. 소박한 상차림이지만 정성들여 만든 음식으로 흐뭇한 하루를 보내고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 중구 봉사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영양이 듬뿍 담긴 오곡밥과 소고기 무국, 각종 나물, 떡, 부럼 등을 준비해 대접했다.
정성 담은 오곡밥을 대접 받은 어르신들도 “다양한 잡곡으로 지은 오곡밥을 먹으니 기운이 나는 것 같다. 소화도 잘되고 정성이 들어있어 마음까지 든든해지고 고마울 따름이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또한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에서는 이날 어르신들께 돋보기 3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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