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어르신들이 한번의 신청으로 적기에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지원센터가 올 하반기부터 운영된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반찬 배달 등 독거노인에게 개별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각 시·군·구별로 최소한 1개 이상의 원스톱 지원센터를 지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약수노인복지관을 지원센터로 지정했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은 소공동과 회현동·명동·필동·장충동·광희동·을지로동·신당2동·중림동 지역을,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신당1동·신당5동·신당6동·황학동을, 약수노인복지관은 신당3동과 신당4동을 담당해 어르신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정비해 제공하게 된다.
지원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안부전화, 안전 확인, 밑반찬 및 식사 배달, 무료급식, 영양관리, 가사지원, 세탁서비스, 정서지원, 상담사업, 목욕서비스, 이·미용, 건강증진 및 위생사업, 방문간호 및 가정간호, 노인 의치보철사업, 무의탁노인 주거시설 제공, 노인 주거개선, 물리치료, 결연(물품 지원) 등이다.
현재 중구는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조손가구 포함)을 우선적으로 관리하며, 75세 이상 노인 부부 가구를 2순위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각 복지관의 기존 사업인력을 활용해 2인 이상의 인력이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안부전화 등 지원센터의 기본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는 인력은 노인 일자리 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