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저녁 약수동·청구동 일대 방범 취약지 살펴
최창식 구청장과 청소년들, 자율방범대원들과 관할 지구대 경찰들이 야간 방범순찰 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달 27일 저녁 약수동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범죄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관내 청소년들과 합동 방범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방범순찰에는 중부자율방범연합회(회장 노금석) 소속 자율방범대원 26명, 청소년 10명, 관할 지구대 경찰 등이 참여했다. 최창식 중구청장도 자리를 함께 하며 방범대원의 노고와 청소년들의 체험활동을 격려했다.
이들은 약수동과 청구동 일대를 돌아보고 인적이 드물거나 좁고 어두운 골목길 등 방범 취약지를 1시간 동안 꼼꼼하게 살폈다. 약수사랑터를 출발해 약수하이츠아파트, 장충초등학교, 청구역 항아리공원 등을 거쳐 신당동 떡볶이골목에서 마무리하는 코스였다.
최 구청장도 끝까지 순찰에 동참하면서 가로등 및 방범용 CCTV 비상벨 점검 등 현장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을 파악하고 점검했다.
이와 더불어 쾌적하고 안전한 골목 만들기를 위한 구의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마주치는 주민들의 불편과 건의사항을 일일이 들으며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중구 자율방범대는 동별로 17개의 방범대를 운영하고 있다. 주 2회 이상 골목길, 학교주변 등 우범지역 야간순찰, 청소년 범죄예방 및 비행청소년 선도 활동 등을 통해 구민 안전에 앞장서고 있다.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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