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정신과 의사가 탈모치료를?
{의학칼럼} 정신과 의사가 탈모치료를?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2.07.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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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백명기의원 백명기 원장, 두피발모주사로 탁월한 탈모치료 성과 이뤄
권혁성 환자 치료 전(왼쪽)과 후(오른쪽) 모습
K 모 환자 치료 전(왼쪽)과 후(오른쪽) 모습

구약선경의 열왕기에 나오는 성직자 엘리사,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 율리우스 카이자르,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 루이 14.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이들이 다 대머리였다는 것이다.

루이 14세의 초상화를 보면 모발이 풍성하게 보이지만 사실 그것은 자신의 대머리를 가리기 위하여 가발을 썼던 것이라고 하며, 카이자르가 월계수관을 썼던 것도 대머리 감추기 용도였다고 한다.

의성(医聖) 이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 (BC 460~ 377)도 대머리였다고 한다. 히포크라테스는 자신의 탈모를 고치기 위하여 비둘기의 배설물에 조청, 고추냉이 그리고 아편을 포함한 온갖 약초들을 섞어서 자신의 머리에 발랐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히포크라테스도 자신의 탈모를 치료하는 데 실패하였다.

히포크라테스 이후로 지금까지 약 2400년 동안 수백 가지, 수천 가지의 탈모 치료법이 생겨나고 시행되었으나, 아직까지 획기적인 탈모 치료법은 생겨나지 않고 있다.

의학적으로는 남성의 경우 탈모치료제인 피나스테라이드 또는 두타스테라이드를 복용하고 혈관확장제인 미녹시딜액을 바르는 방법이 알려져 있으나 일부 탈모 환자에게만 효과가 있을 뿐, 많은 탈모인들의 경우 뚜렷한 효과를 못 보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한 정신과 전문의가 99% 치료를 확신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을 개발하였기에 소개한다. (나머지 1%는 이마, 전두부, 두정부, 정수리에 모발이 너무 없는 경우 또는 모발이 하나도 없는 경우)

명동에서 개원하고 있는 신경과·정신과 전문의인 백명기 원장은 15년 전에, 탈모 때문에 고민하다가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한 우울증 환자가 찾아오면서 탈모 치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3세 된 이 여성은 대학교 4학년 때 졸업 후의 진로를 앞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중에 갑자기 모발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불과 1-2달 사이에 모발이 거의 다 빠져서 외출을 못 하고 사람들과 접촉을 기피하는 등 사회적 위축 때문에 극심한 우울증에 걸려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하고 있는 심각한 상태였다. 상담을 통하여 탈모가 정신적인 문제와 관련이 깊고 또한 정말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고, 탈모 치료에 관한 연구 끝에 이분에 대한 탈모 치료가 성공하고 우울증도 극복되고 정신건강을 되찾게 된 것이 탈모 치료의 시작이 되었다.

탈모는 유전과 노화, 각종 질환이나 약물의 부작용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스트레스 또한 탈모의 발생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다.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모낭조직의 신호전달 체계가 무너져서 모낭세포의 움직임이 둔화되어 탈모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게 되면 모근에 혈류공급이 줄어들고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서 탈모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탈모 치료를 위해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적 상담과 함께 탈모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백명기 원장이 17년 전부터 탈모 치료를 시행해 본 결과 어떤 환자는 탈모 치료에 효과가 있는 반면, 나머지 환자들은 탈모 치료를 해도 별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효과가 전혀 없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문제는 탈모 치료에 반응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많은 의사들이 탈모 치료를 하다가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럴수록 정신과 의사가 탈모 치료를 맡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의사와 환자 사이의 라뽀(rapport)(의사와 환자 사이의 정서적 신뢰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백명기 원장은 탈모 치료 14년째인 2019년에 획기적인 기회를 맞게 되었다.

2019년 미국 의사와 탈모 치료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새로운 두피발모주사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탈모 치료법에 미국 의사의 치료법을 접목하여 획기적인 탈모 치료법을 개발하였다. 그리하여 2020년부터 새로운 치료법을 시행한 결과, 치료 효과는 놀라웠다, 99%의 탈모치료 성공률을 보였으며(나머지 1%는 모발이 전혀 없거나 심한 이마 대머리인 경우), 탈모 치료 탈락율(치료를 1-2번 또는 3-4번 받고 중도에 치료를 그만두는 것)도 종전에는 50% 정도였는데 1-10%로 줄어들었다.

평소에 조용하고 점잖으신 음대 여교수님이 두피탈모주사 진짜 대박이에요! 내가 탈모 때문에 20년 동안 고민했는데 이제 걱정 안 해도 돼요. 주사만 맞으면 돼요!”라고 기뻐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치료과정은 6개월이 기본이다. 처음 방문하여 진단을 내린 후, 1주일에 1번씩 4, 그다음 2주에 1번씩 방문하여 발모의 속도를 보고 추후 방문 횟수를 조절한다. 치료방법은

두피 스케일링을 하고

두피에 두피모낭주사를 맞고

하루 1번 탈모 치료약을 복용하고

미녹시딜액 또는 다른 헤어 스프레이를 두피에 바르게 된다.

 

탈모치료를 2~3번만 받더라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완화되거나 모발의 힘이 강해진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고, 치료 2개월이면 치료 효과가 있는지를 본인이 확연히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치료가 다 되어서 모발이 풍부해지면 유지요법으로 들어가는데 이때는 2달 또는 3달에 1번씩 방문하여 두피발모주사를 맞고 내복약을 2-3일에 1번씩 복용하면 모발이 다시 빠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가 된다.

그간 2400년 동안 수많은 탈모 치료법이 횡행하였고, 또한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탈모 치료 시장은 불신이 상당히 많아서, 획기적인 치료법이 나왔다 하여도 아무도 믿지 않는다.

그러나 정신과 전문의가 개발한 새로운 치료법을 2달만 받아 보시면 당신은 새로운 인생을 경험할 수 있다. 히포크라테스 이래 2400년 만에 탈모는 이제 해결된 것 같다.

자료제공: 명동 백명기의원(신경정신과/탈모크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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