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3회 … 관내 30개 아파트 단지 시범 실시
최근 아파트 등 공공주택 내 음식물쓰레기 수집을 위해 설치해 놓은 전용수집용기가 비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세균들이 득실거려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중구가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용기 세척사업에 나섰다.
이달부터 관내 아파트 및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세척 전용차량을 보유한 전문업체가 월 1~3회 주기적으로 더러워진 용기를 모아 전용세척 차량 안에 넣고 물로 깨끗하게 세척 작업을 실시한다.
세척은 청소대행업체가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고 난 후 새벽부터 오전까지 이뤄지며 환경위생 및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세척비용은 모두 구청에서 부담한다.
중구는 우선 아파트 단지부터 이번 사업을 실시하고, 추후 단독주택으로 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중구는 일일 142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중 공동주택에서 일일 12톤을 배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내 30개 아파트 단지에 421개의 음식물쓰레기 수집용기가 설치되어 있다. 단독주택에도 1만3천160여개의 음식물쓰레기 수집용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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