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 강인석 신임위원장(오른쪽)과 이원영 전임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3일 을지로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이날은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 강인석 신임위원장과 이원영 전임위원장, 서판수 고문을 비롯한 위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대진 을지로동장과 직원들도 자리해 축하했다.
이·취임식에서 이원영 전임위원장에게 강인석 신임위원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안대진 을지로동장이 이원영 전임위원장에게 고문 위촉패를, 강인석 신임위원장에게 위원장 위촉패를 각각 수여했으며 강대성 박명석 부위원장도 새롭게 위촉했다.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원영 전임위원장은 이임사에서 “개인적인 사유로 맡은 임기를 채우지 못해 자치위원들을 비롯해 주민 모두에게 죄송스럽다. 다행이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충분한 역량을 갖춘 신임위원장을 위촉하게 되어 뿌듯하다. 오랜 세월 을지로동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신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힘을 모아 주민자치위원회를 더욱 잘 이끌어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 강인석 신임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을지로동이 중구에서 제일 으뜸가는 동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중지를 모아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 무엇보다 동 특성을 살린 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생활이 어려운 주민 돕기 등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7월 1일자로 새로 부임한 안대진 을지로동장 환영식과 7월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를 겸했다.
한편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회 강인석 위원장은 오는 2009년 7월까지 전임위원장의 잔여 임기동안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