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이 어린이들과 함께 전시된 그림동화를 관람하고 있다.
경향신문·충무아트홀·EBS가 공동으로 주최한 2009 여름방학 어린이 그림동화 체험전 ‘동화와 놀이’ 개막식이 지난 27일 충무아트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경향신문 이영만 사장을 비롯해 정동일 구청장,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 박민호 사장과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 이혜경 양동용 고문식 의원, 체코 대사관 이반 블책 참사관, 출판미술협회 한태의 회장,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 여원미디어 한국가드너 김동휘 대표 등의 내빈과 홍성찬 작가를 비롯한 참여 작가 및 중구 어린이집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는 8월 30일까지 열리는 어린이 그림동화 체험전은 산과 바다를 소재로 5개의 주제관에서 국내·외 40여명의 작가들의 원화, 입체설치작품, 팝업북 등 150여점이 전시된다.
또한 영상관에는 독일의 애니메이션 감독 프레데릭 백의 <나무를 심은 사람>이 상영된다.
팝업북과 물고기 주머니 만들기 체험은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다중지능 이론을 바탕으로 한서대학교 아동미술학과 오현숙 교수의 책임지도하에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그림동화를 접하고 직접 체험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고취시킬 수 있는 이번 체험전은 36일간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하며 입장료는 성인 6천원(단체 5천원), 청소년 및 어린이 4천원(단체 3천원)이다.
또한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은 36개월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오는 8월 28일까지(매주 월요일 제외) 진행되며 참가비용은 개인 1만2천원, 단체 1만원이다.
특히 이번 그림동화 체험전은 어린이 작가들이 직접 참여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유명작가와 함께하는 조금 더 특별한 체험학습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은 선생님들의 친절할 설명을 통해 보다 쉽게 전시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