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교육청, 외국인 문화교실 전통 축제
서울특별시중부교육청(교육장 김점옥)은 자녀의 인터넷게임 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을 중부교육청 산하 청소년상담센터 주관으로 지난 14일 서울효제초등학교 1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관내 유·초·중학교 학부모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놀이미디어교육센터 권장희 소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세 살 때의 컴퓨터 습관이 자녀의 일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서 권 소장은 인터넷 게임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과 인터넷 게임의 중독성이 자녀의 뇌와 심리에 미치는 악영향을 강조하면서 부모의 올바른 지도하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중부교육청에서는 지난 10일 한국유네스코와 종로구청의 협약으로 진행되는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 CCAP(Cross-Culture Awareness Program)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담당교사,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와 배치학교 교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카우트 중앙훈련원에서 전통놀이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전통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상호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다문화 어울림 교육과 영어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축제형 문화체험 활동으로 진행 됐다.
참가자들은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공기놀이, 투호 등의 전통놀이를 통해 우리 놀이를 실제로 경험해 보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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