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관장 고일선)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안전보급 차원에서 심폐소생술 강습을 실시했다.
이날 강습은 지역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이론과 위급상황시 대처하는 동영상 관람,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 고일선 관장은 “귀중한 생명을 짧은 순간의 응급처치 기회를 놓쳐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들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에 특별히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에 대한 기초지식과 실습을 병행하게 됐다”며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이고 임시적인 적절한 조치와 보호를 통해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사고의 발생을 예방하는 동시에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강습을 시작으로 앞으로 동 주민센터 순회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동신교회(담임목사 김권수)에서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지난 15일 납부해 서울적십자사 강덕기 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적십자 회비는 갑작스러운 재난을 당한 사람들에게 어떤 절차나 조건없이 긴급하게 전해져 고통을 덜어주고 있으며 재해 이재민과 일반 저소득층 구호, 독거노인,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안전,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장의차 운행, 행려자 구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개인이 적십자사에 납부하는 회비 등 모든 기부금은 법정 기부금으로 편입되어 연말에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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