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중구 제8기 원어민 영어캠프 143명 수료
동국대학교와 중구청이 관학협력과정으로 마련한 제8기 원어민 영어캠프를 통해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낸 관내 초등학생들이 3주간의 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은 이번 원어민 영어캠프의 모든 과정을 수료한 총 143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동국대 최순열 부총장, 임식 사회교육원장, 전귀권 부구청장, 중구의회 김연선 부의장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 등의 내빈도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최순열 동국대 부총장과 전귀권 부구청장이 수료생을 대표해 권진오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한 우수교수에게 주어지는 Best teacher상을 에드워드 캐프리(Edward Caffrey) 애런 스몰(Aaron Small) 교수에게, 홍승연 라병철 교사에게 우수 보조교사 표창장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영어캠프 기간 중 각 반별로 가장 많은 칭찬스티커를 받은 서명준 학생을 비롯한 총 10명의 학생에게 Best Student상을 수여했다.
동국대 최순열 부총장은 “여러분은 중구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고 갈 꿈나무들이다.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었던 143명의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미래에 훌륭한 어른이 되어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가 큰 도움이 됐다며 회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료생들에게 “이제는 영어에 자신이 있냐?”는 질문으로 격려사를 시작한 전귀권 부구청장은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배운 실력을 바탕으로 각자의 꿈과 희망을 키우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꿈나무들의 교육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와 중구가 함께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캠프는 지난 2005년 겨울방학부터 시작해 이번에 제8기 수료생인 143명을 비롯해 총 1,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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