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0층 아파트 건설 … 1202가구 건립
서울역 뒤편 만리동 일대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되어 새롭게 변모된다.
중구 만리동2가 176번지 일대 만리 제2구역이 지난 10월25일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서울시 고시 제2007-387호) (본보 제438호 참조)
이번에 확정 고시된 정비계획에 따르면 이 일대 6만6,852㎡ 중 5만5,294㎡ 규모 택지에 최고 20층의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곳에 들어설 아파트는 총 120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보면, 123.09㎡ 231세대, 84.98㎡ 482세대, 59.9㎡ 272세대, 48.00㎡ 90세대, 35.65㎡ 127세대다. 대부분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를 위주로 지어지게 된다.
이 중 임대주택은 모두 217세대로 35.65㎡ 127세대, 48.00㎡ 90세대다. 조합원과 일반분양은 985세대다.
또한 이 구역에는 소공원 2개와 경관녹지가 조성돼 도심 속에서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비구역 지정으로 만리2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위미자)는 창립총회를 거쳐 조합을 설립하고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다. 중구는 구역지정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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