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손주하)는 지난 8월 28일 상임위원회 소관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후반기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행정보건위원회 손주하 위원장, 윤판오 위원, 조미정 위원은 중구영상제작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총 3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가장 먼저 위원들이 방문한 곳은 광희동에 위치한 중구영상제작지원센터로 영상 촬영을 위한 장비와 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있다.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8월 19일부터 무료로 시범 운영 중이며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위원들은 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운영 현황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했다. 이용자들이 요청한 개선 사항을 반영하여 내실 있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자에 당부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한국 최대의 순교 성지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다. 이곳은 2019년 6월에 개관하여 천주교 박해와 관련한 전시,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역사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 현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 위원들은 개선점이나 추가 지원 사항이 있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서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예술단체 국립극단의 전용 극장인 명동예술극장을 방문했다. 현재 명동예술극장 앞 유휴공간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버스킹 야외무대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위원들은 관련 부서와 논의하며 명동예술극장 광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제시했다.
손주하 행정보건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제9대 후반기 행정보건위원회는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민생과 현안 중심의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여촌기자